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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동네 한 바퀴'는 이만기 씨가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명소와 주민들의 삶, 그리고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점과 특산품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덜 알려진 지역의 매력을 발견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10월 19일 동네한바퀴 에서는 강화 를 찾아갑니다 여기 고구마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속노랑고구마빵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강화 고구마빵 고구마빵집 주문자세한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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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동네한바퀴에서는 강화도를 찾아갑니다 가을이 되면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속노랑고구마'가 유명한데, 그 이름 그대로 고구마를 반으로 갈랐을 때 짙은 노란빛이 매력적입니다. 강화 사람들이 고구마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 빛깔만큼이나 달콤한 맛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속노랑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속노랑고구마빵을 만드는 한 가족이 있습니다.
최재열 씨는 강화에서 30년간 농사를 지어 온 베테랑 농부입니다. 그의 셋째 딸, 최진아 씨는 아버지를 도와 매년 고구마밭에서 수확을 돕습니다. 가을이 되면 아버지와 딸은 함께 고구마를 캐며, 고된 노동 속에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낍니다. 그들이 함께 수확한 고구마는 강화도 곳곳으로 팔려 나가지만, 일부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따로 남겨집니다. 바로 아버지의 고구마를 활용한 특별한 빵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최재열 씨의 둘째 딸, 최유미 씨는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때 평범한 회사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가 힘들게 키운 고구마가 적절하게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고민한 끝에, 이 고구마를 빵으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속노랑고구마빵'입니다.
속노랑고구마는 단맛이 강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해, 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재료입니다. 최유미 씨는 호텔조리학과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빵을 개발했습니다. 이 빵은 고구마의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강화도 사람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속노랑고구마빵을 만드는 과정은 정성과 손길이 많이 들어갑니다. 먼저 강화도에서 수확한 신선한 속노랑고구마를 고르게 선별한 후, 쪄서 으깨고 반죽에 섞습니다. 반죽에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최대한 살려 설탕을 적게 넣어도 충분히 달콤한 빵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죽은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구워진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고구마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빵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이 빵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맛뿐만 아니라, 가족의 협력과 정성이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최재열 씨는 농부로서 힘들게 고구마를 키우고, 딸들은 그 고구마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딸들이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농작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합심해 만든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아버지의 고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딸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속노랑고구마빵은, 단순한 빵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유미 씨는 속노랑고구마빵을 처음 개발할 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고구마의 수분 함량이 높아 반죽이 잘 맞지 않거나, 구울 때 모양이 흐트러지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수많은 실험 끝에 지금의 완벽한 속노랑고구마빵이 탄생했습니다. 최유미 씨는 "아버지의 고구마가 버려지지 않게 하고, 그 가치를 더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속노랑고구마빵은 강화도 내의 작은 빵집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 빵을 먹기 위해 일부러 강화도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를 활용한 이 빵은 이제 강화도의 새로운 명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고구마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이 빵은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자랑하며, 속노랑고구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속노랑고구마는 이미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았지만, 속노랑고구마빵을 통해 그 가치는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화도에 방문해 속노랑고구마빵을 맛보고, 그 안에 담긴 가족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이 빵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농부의 땀과 정성, 그리고 딸들의 사랑이 담긴 한 편의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도 최재열 씨는 고구마밭에서 땀을 흘리며 수확을 하고, 딸들은 그 고구마를 가지고 맛있는 빵을 만듭니다. 이 가족의 이야기는 강화도 사람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농부의 고된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난 가족 간의 유대, 그리고 그 결실로 탄생한 속노랑고구마빵은 강화도에서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로 남을 것입니다.
속노랑고구마빵의 성공은 단순히 강화도의 특산물을 널리 알린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속노랑고구마빵은 강화도의 자랑으로 계속해서 사랑받을 것이며, 이 가족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동네 한 바퀴'에서는 강화군을 찾습니다. 바다와 갯벌, 그리고 넓은 평야를 품은 강화도는 풍부한 결실로 가득한 곳입니다. 황금빛 들판에서 수확되는 강화 섬쌀을 비롯해 강화 포도, 속노랑고구마, 갯벌에서 자란 장어까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서 인생도 함께 성숙해 갑니다. 291번째 여정에서는 이 풍요로움 속에서 무르익는 삶의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
정말 맛있는 고구마빵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동네한바퀴 강화 고구마빵집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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