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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양양 토종꿀 주문
EBS에서 2009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잔잔한 분위기로 전하는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평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하고,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기행 양양 토종꿀 주문자세한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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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기행 에는 10월 21일에는 가을 곡식이 찬 이슬에 영근다는 한로에서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사이온몸의 감각이 살아난다는 김성진 씨 토종꿀이 소개가 됩니다 아래에서 한국기행 양양 토종꿀 주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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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곡식이 찬 이슬에 익어간다는 ‘한로’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사이, 강원도의 산과 들에는 가을을 느끼게 하는 서늘한 바람이 붑니다. 이 시기가 되면 몸과 마음이 되살아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30여 년간 백두대간 청정지역을 누비며 토종벌만을 찾아다닌 김성진 씨입니다. 그는 매년 한 번뿐인 토종꿀 수확을 준비하며, 온몸의 감각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가을이 오면 백두대간을 오르내리며 토종벌을 돌보고 꿀을 수확하는 그의 삶은 그야말로 자연과 하나가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김성진 씨의 여정은 강원도 양양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토종벌을 찾기 위해 속초와 고성을 지나, 고성군 최전방에 위치한 통일전망대 근처까지 이릅니다. 토종벌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면 그가 찾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백두대간 곳곳을 누비는 그의 일상은 매년 가을이면 더욱 바빠집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입니다”라며 웃어 보이는 김성진 씨. 하지만 그 바쁜 일상 속에서도 토종꿀을 수확하는 순간은 그에게 가장 특별한 시간입니다.
토종벌을 돌보는 일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집니다. 여름에는 벌들이 꿀을 모을 수 있도록 자연에서 벌통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가을이 되면 드디어 그 결실을 거두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김성진 씨는 일 년에 단 한 번, 가을에만 토종꿀을 수확합니다. 그가 수확하는 꿀은 흔히 볼 수 있는 양봉꿀과는 달리, 한 방울 한 방울이 매우 귀한 토종꿀입니다. 이 꿀은 오랜 시간 자연 속에서 벌들이 모은 것으로, 그 맛과 향이 깊고 진합니다.
토종꿀 수확이 끝나면, 김성진 씨의 아내인 차정희 씨가 바빠집니다. 꿀벌들이 모아온 벌집을 가져와 하나하나 손으로 으깨 채반에 걸러내는 작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벌집에서 채반을 타고 떨어지는 꿀방울은 자연 그대로의 귀한 선물입니다. 차정희 씨는 이렇게 한 방울씩 걸러낸 꿀을 모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특히 김성진 씨 가족에게는 토종꿀을 수확한 날이 되면 특별한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호박토종꿀보양찜’을 만들어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이 요리는 가을철 대표 보양식으로, 깊고 진한 호박의 맛과 토종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몸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김성진 씨는 매년 이 음식을 준비하며 자연의 고마움을 다시금 느끼곤 합니다.
호박토종꿀보양찜은 김성진 씨 가족이 가을에만 먹는 특별한 보양식입니다. 먼저 단호박을 푹 쪄서 속을 비운 후, 그 속에 각종 보양 재료를 넣고 토종꿀을 듬뿍 부어 찜통에 다시 쪄내는 요리입니다. 달콤한 호박과 진한 토종꿀이 어우러져 그 맛이 깊고도 고소하며, 무엇보다 꿀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어 몸에 활력을 줍니다. 가을의 풍성함을 한껏 담은 이 특별식은 김성진 씨가 손수 수확한 토종꿀 덕분에 더욱 특별합니다.
김성진 씨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토종벌과 함께한 세월 동안 자연이 주는 혜택에 늘 감사하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특히 토종꿀을 수확할 때마다 느끼는 자연의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의 삶은 단순히 꿀을 얻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김성진 씨의 이런 철학은 토종벌을 돌보는 방식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토종벌을 지키기 위해 벌통 주변의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인공적인 개입 없이 자연이 주는 대로, 벌들이 스스로 꿀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방식입니다. 그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토종벌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백두대간의 자연은 김성진 씨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그에게 있어 가을은 토종벌과 함께한 한 해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이자, 자연의 순환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가을마다 그는 자연이 주는 풍성한 선물인 토종꿀을 수확하고, 그 고마움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더욱 깊이 깨닫습니다.
토종벌보다 토종벌을 더 잘 아는 김성진 씨와 함께하는 가을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삶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귀한 토종꿀은 그저 상품이 아니라, 자연의 선물이자 그가 자연과 함께 살아온 시간을 증명하는 결과물입니다. 이번 가을, 김성진 씨와 함께 백두대간을 누비며 자연의 귀한 선물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의 대물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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