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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민재 이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28)가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축구선수 김민재 이혼 자세한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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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안지민 인스타
today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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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김민재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5월 동갑내기 안 모씨와 결혼했습니다.
당시 김민재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을 때였습니다.김민재는 이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나폴리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습니다. 안 씨 역시 김민재를 따라 유럽 전역을 다니며 여러 사진을 올리면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5월 나폴리에서 떠나기 직전 현지에서 교통사고에 휘말렸다는 이탈리아 언론 보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안 씨는 수개월 전 자신의 SNS에 있는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태였고, 이유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생기던 상황에서 21일 이혼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김민재 역시 자신의 SNS에 연결돼 있던 안 씨 계정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둘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오렌지볼은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이혼과 상관없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 기량을 되찾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소속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달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또 얼마 전, 손흥민의 부상으로 대표팀이 치른 10일 요르단 원정과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2연승에 기여했습니다.
